제목 : 삼일 동안의 바다 여행
본문 : 요나 1:17-2:4
본문 말씀은 요나가 바다에 던져져서 물고기 뱃속을 성전이라고 고백한 내용입니다.
이상한 것은 물고기 뱃속을 성전으로 생각한 것입니다.
어떻게 물고기 뱃속을 성전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까?
이 시간 본문을 보며 ‘어떻게 요나는 암울하고 암담한 세상을 성전이라고 고백할 수 있었는가’를 생각하고,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우리가 암울하고 암담한 세상을 성전이라고 고백할 수 있는가’를 나누며 은혜받기를 원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우리는 암울하고 암담한 세상을 성전이라고 고백할 수 있습니까?
1. 나 자신이 죽어야 합니다.
17절에 “요나가 밤낮 삼 일을 물고기 뱃속에 있으니라”고 말씀합니다.
이 말씀은 ‘요나가 삼일 동안 물고기 뱃속에 들어가서 진짜 죽은 것처럼 되었다’는 말씀입니다.
요나가 바다에 던져지는 순간 바다 깊이 빠져서 산의 뿌리까지 도달합니다(6절).
해초가 그의 몸을 감싸고 숨도 쉴 수 없었습니다(5절).
그때 하나님께서 물고기 뱃속을 성전 삼아 경배드리도록 감동을 주십니다(2절).
그가 “부르짖었더니 들으셨나이다”라고 기도하며 감동합니다.
하지만 그는 깊은 바다에 던진 하나님을 생각하며(3절) 짜증난 소리로 ‘어떻게 이렇게 하실 수 있습니까?’라고 중얼거립니다.
요나는 역한 썩은 냄새로 숨이 막히고, 자기 삶마저도 썩어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썩은 냄새가 “너는 이제 죽었다”고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는 육체적으로는 분명히 살았지만, 점점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죽음의 공포’가 몰려오자 살 소망이 사라집니다.
이곳에서조차 경배받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는 “여기가 지옥이구나. 사는 것보다 죽는 게 더 낫겠다”고 읊조립니다.
그렇습니다. 감사가 없으면 죽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고, 내가 죽지 않고 감사가 없는 곳이 지옥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모두, 날마다 나 자신을 죽이고, 고통의 현장에서도 하나님만을 경배하고 감사하는 ‘참된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2. 목소리로 제사 드려야 합니다.
9절에 보면 “나는 감사하는 목소리로 주께 제사를 드리며, 나의 서원을 주께 갚겠나이다.”라고 말씀합니다.
다시 말해서 ‘목소리까지 드리는 절대적인 감사를 드리겠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2절에 “내가 스올의 뱃속에서”라고 말하면서 고통 속에서 잃어버렸던 죄가 생각나게 되고, 깨닫게 되므로 눈물로 통회하며 부르짖습니다.
그는 뱃속에서 구토가 나도록 자신의 죄를 회개합니다.
그 후 마음속에 감사가 가득 차게 됩니다.
하나님은 요나의 인생을 ‘낭비하는 인생’이 아니라 ‘가치 있는 인생’으로 만들어주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요나가 물고기 뱃속을 성전 삼고, 목소리를 제물로 드리며 부르짖을 때 하나님께 그를 세상으로 나오게 하셨습니다(10절).
그러므로 정신적으로 조여 오던 죽음의 공포와 두려움이 사라지고, 소망과 생명이 넘치게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참된 성도’는 치유의 하나님께서 자신의 삶의 문제를 해결해주시고,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주심을 믿고 무조건 감사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모두, 하나님께서 나의 삶의 문제를 해결해주시고,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주실 것을 믿고, 무조건 감사하는 ‘참된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3. 주의 성전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4절을 보면 “내가 주의 목전에서 쫓겨났을지라도 다시 주의 성전을 바라보겠다”고 말씀합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께 절대적으로 감사하며 살겠다’는 표현입니다.
오늘날도 하나님은 우리를 요나처럼 인생을 낭비하지 않고, 사명자로 살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물고기 뱃속같이 가장 더러운 곳에까지라도 우리에게 찾아오셔서 그곳을 성전으로 고백하게 하십니다.
누구든지 자신의 죄를 자백할 때 내 안에 선한 것이 없음을 보게 되고, 내 죄를 보게 됩니다.
하나님이 없으면 화려한 궁궐도 지옥이 되고, 하나님이 계시면 괴로운 뱃속도 천국이 됩니다.
물고기 뱃속 같은 고통의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깨닫고 절대적으로 감사할 때 그곳이 천국이 되고, 하나님께 절대적으로 감사하게 됩니다.
그럴 때 세상에서 조여 오는 죽음의 공포와 두려움이 사라지고, 소망과 생명이 넘치는 삶을 살게 해주십니다.
그렇습니다. ‘참된 성도’는 하나님께서 나를 비참한 상황에서 기쁨으로 인도하시는 ‘은혜로우신 분’이심을 믿고, 절대적으로 감사하며 천국 생활을 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모두, 하나님께서 나를 비참한 상황에서 기쁨으로 인도하시는 은혜로우신 분이심을 믿고, 절대적으로 감사하며 천국 생활을 하는 ‘참된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오늘 말씀을 통해서 우리에게 꼭 하시고 싶은 말씀이 무엇입니까?
‘내 생각을 멈추고, 하나님께 절대적으로 감사하며, 하나님의 임재를 구하라’는 말씀입니다.
그렇습니다. 내 생각을 멈추고, 하나님께 절대적으로 감사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깊은 은혜의 자리로 인도해주십니다.
그곳이 성전이 되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늘을 살면서 모든 것에 감사하며, 하나님의 임재를 구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묵상하며 거룩한 주의 성전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삽니다.
그렇습니다. ‘참된 성도’는 성경을 읽고, 순종하며,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며, 절대적으로 하나님께 감사하며 다시 주의 성전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생활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모두, 성경 말씀을 읽고, 순종하고,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며, 절대적으로 하나님께 감사하며 다시 주의 성전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생활하는 ‘참된 성도’ 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