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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바다에 던지라
주일 예배 욘 1:12-15 조동원 담임목사 2023-07-30 조회수 : 170

제목 : 나를 바다에 던지라

본문 : 요나 1:12-15

 

오늘 본문은 주전 780년경에 망망대해 지중해 가운데에서 일어났습니다.

요나가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받았지만 거역하고 다시스로 가다가 풍랑을 맞이하여 바다에 던짐을 받은 내용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요나가 죽음의 바다에 던져질 수 있었습니까?

무엇이 요나 자신을 풍랑 속으로 던질 수 있게 했습니까?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도 감당할 수 없는 세상의 풍랑이 찾아올 때에 어떻게 나를 그 풍랑 속으로 던질 수 있습니까?

무엇이 우리를 풍랑 속으로 던질 수 있게 합니까?

 

1. 하나님을 알 때입니다.

2절에 “너는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그것을 향햐여 외치라 그 악독이 내 앞에 상달되었음이니라”고 말씀합니다.

그런데 그는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고, 니느웨와 반대에 있는 다시스로 가는 배를 탔습니다.

하지만 그때 지중해 바다에 가운데서 풍랑이 일어나서 다시스로 갈 수 없었습니다.

풍랑을 만난 선원들은 바다의 신을 화나게 한 이유를 찾기 위해서 제비를 뽑았습니다.

요나는 설마 ‘나는 아니겠지’라고 생각하고, 제비를 뽑았는데 낙점되었습니다.

요나는 선원들 앞에서 “자신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인데 하나님의 얼굴을 피하여 도망가는 것이라”고 말하고 선원들에게 “나를 바다에 던지라”고 말합니다.

‘풍랑이 치는 바다에 던진다’는 것은 죽음을 말합니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가 찾아오면 온몸이 얼어붙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 이렇게까지 하셔야 합니까?”라는 원망의 탄성이 나오게 됩니다.

더 원망스러운 것은 이런 상황을 아시면서도 하나님께서 아무 말씀도 하지 않고 죽음으로 내몬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감사가 없는 인생은 하나님을 원망하는 인생이 되지만 하나님을 알 때 ‘감사하는 인생’이 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모두, 하나님을 원망하는 인생이 되지 말고, 하나님을 알고 ‘감사하는 인생’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2.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때입니다.

12절에 ‘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라.

그리하면 바다가 너희를 위하여 잔잔하리라’고 말합니다. 무슨 말씀입니까?

요나는 풍랑 속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자신으로 인하여 바다에 풍랑이 일어난 것을 인정하고 자신을 바다에 던지라고 말했다는 말씀입니다.

요나 자신은 하나님을 떠났지만, 하나님께서 자신을 찾아오신 것입니다.

어떻게 하나님께서 요나에게 찾아가셨습니까?

그가 가는 ‘멸망의 길’을 멈추게 하기 위해서 풍랑으로 찾아가셨습니다.

또한 ‘제비뽑기’로 찾아가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찾아가실 때 풍랑이 일어나서 배를 흔들고 “내 아들을 내어놓아라!” 강권적으로 역사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요나에게 찾아갈 때 한 손에는 풍랑을, 다른 한 손에는 구원의 물고기를 예비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역사하심은 언제나 ‘감사와 감탄’만 나오게 합니다.

요나는 그를 살리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구원의 기쁨이 그의 마음속에 가득 찼습니다.

그는 하나님만이 ‘참된 신’이심을 확신하며,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그렇습니다. ‘참된 성도’는 바다보다 큰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을 감사하며 믿음으로 삽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모두, 바다보다 큰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을 감사하며 사는 ‘참된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3. 하나님께 맡길 때입니다.

12절에 “너희가 이 큰 폭풍을 만난 것이 나 때문인 줄을 내가 아노라”고 말씀합니다.

요나는 하나님께서 자기를 부르시고 있다는 것을 알고 하나님께 자신을 맡겼다는 말씀입니다.

요나는 자신 때문에 고통당하는 주위 사람들과 가족들도 하나님께 맡겼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떤 인생의 폭풍이라도 잔잔케 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나를 삶의 풍파 속에서 건져주시고, 잔잔케 하시고, 나의 인생길을 인도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나의 건강도, 나의 자녀도, 나의 남은 인생도, 나의 모든 문제도 맡겨야 합니다.

나를 풍랑 속으로 던질 때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고, ‘하나님의 축복’을 받게 됩니다.

원망이 감사로 바뀌게 됩니다.

다시 하나님의 품 안으로 돌아와서 사명을 감당하는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이것이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그렇습니다. 감사하는 자는 바다보다 큰 하나님을 만나게 되고, 하나님의 구원을 보게 됩니다.

하지만 바다가 크게 보이는 자는 감사하지 않게 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모두, 하나님께 감사하며,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이 행하시는 것을 잠잠히 보며,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돌리는 ‘참된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오늘 말씀을 통해서 우리에게 꼭 하시고 싶은 말씀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모르면 죽음의 배에서 뛰어내리지 않고, 하나님을 알면 망망대해에서도 하나님의 품으로 뛰어내린다”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흔들리는 인생의 배 안에 있지 않고, 하나님의 품 안에 있으려면 ‘설교 말씀을 묵상해야’ 합니다.

말씀을 묵상하는 것은 예수님이 말씀하신 ‘밭에 감추어진 보화’를 매일 캐내는 것입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복’을 받고, ‘하나님의 품’에 안기게 됩니다.

우리가 요나처럼 나를 세상의 풍랑 속으로 던지고, 부활의 주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품에 안기려면 날마다 ‘설교 말씀대로 살겠다’고 믿음으로 결단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모두,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며,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기로 결단하고, 감당할 수 없는 인생의 풍랑에 나를 던지고, 부활의 주님을 만나고, ‘폭풍과 물고기’로 찾아오셔서 나를 살리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복된 성도’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