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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 예수님을 만나자
주일 예배 요 12:20-26 조동원 담임목사 2024-02-11 조회수 : 70

제목 : 명절에 예수님을 만나자

본문 : 요한복음 12:20-26

 

우리는 고유 명절 설날을 보내면서 주님과 동행하는 시간을 가져야 할 줄로 믿습니다.

그러려면 먼저 ‘우리는 주님이 어떠한 분인가’를 알고, ‘주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가’를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이 시간 본문을 통해서 ‘주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하며, 그렇다면 ‘우리가 만나야 할 예수님이 어떠한 분이신가’를 함께 나누며 은혜받는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만나야 할 예수님은 어떠한 분이시며 원하시는 것이 무엇입니까?

 

1. 영광을 받으시기를 원하십니다(23절)

23절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인자가 영광을 얻을 때가 왔도다”라고 말씀합니다.

요한복음 12장 전체를 볼 때 이 말씀의 의미를 더욱 분명하게 알 수 있습니다.

7절에 보면 “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를 가만두어 나의 장례 할 날을 위하여 그것을 간직하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마리아가 향유를 예수님의 발에 부은 후에 하신 것입니다.

이 말씀을 연관해서 볼 때 “나의 장례 할 날”과 “인자가 영광을 얻을 때”가 연관이 됩니다.

다시 말해서 ‘영광을 얻을 때가 왔다’는 것은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 승천하실 때가 되었다’는 말씀입니다.

헬라인들이 예수님을 찾아온 것이 이러한 표증이 된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으로 영광을 받으셨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영광을 받으시며, 하나님 보좌 우편에서 구원 사역을 이루어 가시는 ‘구원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구원받은 것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행하신 대속으로 말미암아 이루어진 것입니다.

‘참된 성도’는 자신의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믿고, 날마다 영광을 돌리며 구원의 삶을 살아갑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모두, 자신의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믿고, 날마다 영광을 돌리며 구원의 삶을 살아가는‘참된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2. 많은 열매를 맺기를 원하십니다(24,25절)

24절에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고 말씀합니다.

이것은 성경 전체에서 발견되는 ‘죽어야만 산다’는 진리입니다.

예수님은 한 알의 밀알을 언급하시고, 직접 그러한 삶을 사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자기의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의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전하리라”(25절)고 말씀합니다.

인간의 타락한 욕망으로 자신을 사랑하는 자는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리게 되고, 자신을 미워하는 자는 ‘영원한 생명’을 열매로 얻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다”(갈2:20)고 하고, ‘하나님을 위하여 살기 위하여 내가 죽는다’고 고백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세상에서 하나님의 뜻대로 살면서 많은 열매를 맺기를 원하십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자기 생명까지도 주님을 위하여 버려야 합니다.

자기 생명을 미워하는 것이 곧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쫓아가는 것입니다(마16:24).

그럴 때 많은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모두, 예수님을 따라가며, 자신을 부인하며, 많은 열매를 맺고, 영원한 생명을 얻는 ‘참된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3. 주님을 따르기를 원하십니다(26절)

26절에 “사람이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자도 거기 있으리니 사람이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귀히 여기시리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로 부르시고, 삼으실 때 “나를 따르라”고 (마16:24)하셨습니다.

그때 제자들은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이렇게 사는 자들에게 마태복음 25:40에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하늘에서 상을 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마10:42).

“세상에서 굶주리고 나그네 된 자를 영접하고, 벌거벗은 자에게 옷을 주며, 병든 자를 찾아보고, 옥에 갇힌 자를 찾아가는 것이 예수님께 하는 것과 같다”는 말씀입니다.

우리도 예수님을 따르며 온전히 섬기려면 반드시 이웃을 위한 사랑의 표현이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자를 ‘하나님께서 귀하게 여기시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참된 성도’는 예수님을 온전히 섬기며, 예수님처럼 이웃을 섬기며, 믿음으로 생활합니다.

이것이 우리 자신을 부인하고 예수님을 섬기며 따라가는 ‘참된 믿음의 삶’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모두, 예수님을 온전히 섬기며 ‘나를 따르라’는 말씀에 순종하며, 이웃을 섬기는 삶을 살아가는 ‘참된 성도’, ‘복된 성도’가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꼭 하시고 싶은 말씀이 무엇입니까?

‘명절을 맞이하여 예수님을 만나는 삶을 살라’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만나야 할 예수님은 명절에도 영광을 받으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리고 우리가 많은 열매를 맺기를 원하시고, 날마다 예수님만을 따르기를 원하십니다.

‘참된 성도’는 명절에도 예수님을 만나고, 날마다 예수님만을 따르며, 하나님께 귀히 여김을 받고, 믿음으로 생활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모두, 명절에도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는 말씀에 순종하며, 천국에서 영원히 살 것을 바라보며, 복음을 전하는 ‘참된 성도’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