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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란 선교사, 태국 현지 선교소식 (2023년 12월)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4-02-05 09:19 조회수 :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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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렁봉 교회 기독교 묘지에 고 김종일 산교사 기념묘비
<br>- 씨린톤 교회 폐암말기로 주님께 돌아와 새생명이 된 수라샅의 세례와 기도
<br>- 잔타부리 선교 유아원 낙후된 건물
<br>- 휴스턴 태국교회 폐암말기 피위를 위한 성도들의 간절한 기도1

- 크렁봉 교회 기독교 묘지에 고 김종일 산교사 기념묘비
- 씨린톤 교회 폐암말기로 주님께 돌아와 새생명이 된 수라샅의 세례와 기도
- 잔타부리 선교 유아원 낙후된 건물
- 휴스턴 태국교회 폐암말기 피위를 위한 성도들의 간절한 기도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1:14)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눅2:14)

 

이 시대 전쟁과 지진, 기근, 빈곤으로 인한 국제적 혼돈과 질서 속에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하고 사랑을 나누며, 온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주님 오심을 기뻐하며 참 평강으로 채워 주시길 기도합니다.

 

크렁봉 교회가 고 김종일 선교사에 의해 설립이 된지 32년이 되고, 주님의 품에 안식한지 20년이 되며, 계속 김(손) 영란 선교사와 자녀들이 어려움 속에서도 태국 선교사역을 해 왔습니다.

고 김종일 선교사가 옥수수 농사를 짓는 화전민으로 갈대 집이나 양철 지붕 밑에 살고 있는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어린 아이들에게 공부를 시키기 위해 매달 20여명에게 장학금을 주며 동네를 일깨웠습니다.

그 중에 1호가 지금 자루니 전사님이십니다.

그렁봉 교회 교인들과 마을 주민은 고 김종일 선교사는 천국에 있을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 믿다가 세상에 나간 분들도 임종 전에 다시 돌아와 고 김종일 선교사님이 계시는 천국에 가고 싶다고 세례받고, 일반 태국인도 불교를 믿고 있지만 죽음에 이르면 천국 소망이나 구원의 확신이 없어 두려움속에 동네 주민도 여러 분이 지병이나 암으로 임종 전에 예수님을 믿고 영접하고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렁봉 교회 농장 중앙에 기독교인 묘지를 조성하고 제일 윗자리에 고 김종일 선교사 기념 묘비를 만들고 그 밑으로 성도님들의 묘지 자리르 만들었습니다.

지금도 계속 매달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모두 열매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러나 각 분야에서 주님의 귀한 일꾼으로 키우기 위해 심고 물주고 계속 돌보고 있습니다.

고 김종일 선교사가 교회 설립부터 한국 교회처럼 새벽기도를 해서 지금까지 지루니 전도사님이 새벽예배를 인도하고 있습니다.

 

왕남기아우 읍에 유일한 크렁봉 교회의 농장에 교회 옆에 연못을 메우고, 2,000여평 택지를 조성하고, 교회(예배와 교육과 식당과 체육관 등 다각적으로)로 선교의 복음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교회의 넓은 땅을 동네 운동장과 왕남기아우 축구 경기장으로 주님의 선하신 뜻이 이루어지길 기도합니다.

크렁봉 교회 오른 쪽에 100평을 15년 전에 고 메싸완 권사님 9째 아들이 부모로 받은 땅을 교회에 판다고 해서 자루니 전도사님 주택을 마련하기 위해 샀는데, 올해 태국 정부에서 집이 없는 산간 주민에게 건축 자재를 주어서 자루니 전도사님 사택을 준비하였습니다.

크렁봉 교회 자루니 전도사님과 씨린톤 교회 샤틷 전도사님과 교인들과 교회 학생들에게 그림 일대일 전도양육책을 마음에 다 새기게 해서 어느 곳에서든지 자기 민족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훈련을 시켰는데 주님의 손에 올려 드립니다.

 

씨린톤 교회는 샤틷 전도사님께서 신학을 하고, 기도의 사람으로 주께서 세워 주시고 전도하는데에 주님의 은혜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휴스턴에서 김(손)영란 선교사가 10년 넘게 제자 훈력과 전도인으로 훈련시킨 전도인 셈이 4개월 동안 씨린톤 교회에 머물면서 동생 샤틷 전도사님과 함께 힘을 모아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수라샅(28세)이 세상에서 술과 방탕하며 살다가 위암 말기로 3개월 밖에 못산다는 수라샅을 2년전에 친구 위양이 사랑하는 친구를 교회로 인도하여 예수님을 영접하고 세례받고, 새사람이 되어 지금까지 생명을 지켜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수라샅을 보고 그의 친구들과 이웃들이 주님을 영접하는 은혜가 있습니다.

 

나환자촌 잔타부리 교회와 선교 유아원을 설립한지 30년이 되어건물이 낡아지고 여러 곳의 지붕도 세고, 천장도 헐어지고, 부억, 화장실, 세면대 등이 녹이 슬고, 전체 공사와 리모델링을 할 수 있도록 기도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곳에서 차로 30분 거리인 나환자촌 롱탑 교회에 솜틷 전도사님이 머물고 있으며, 두개 교회를 돌며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주님은 이 나환자촌에 택한 백성들과 어린 아이들을 사랑하시고 계십니다.

고 김종일 선교사와 김(손) 영란 선교사가 25년 전에 이곳이 열악하여 댕기 열병을 심하게 걸린 곳으로 이곳을 향할 때마다 눈물이 납니다.

 

휴스턴 태국 교회는 마가 선교사님과 함께 사역하고 있습니다.

대게 태국 마사지와 식당에서 일을 하고 있으며, 태국 분들이 미국 분과 결혼해서 함께 태국 교회를 찾아서 옵니다.

신분이 대개 태국 동쪽 지역에 어렵게 사셨던 분들이 많아 더 좋은 환경과 경제적인 신분상 결혼하신 분들도 있고, 교회에서 말씀과 성도의 교제 속에 주님을 영접하고 새로 변화한 자매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피위가 식당에서 일을 하다가 폐암 말기로 의사가 두주간 밖에 살 수 없다고 해서 온 성도님들이 히스기야 기도처럼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생명을 연장해 달라고 간곡히 기도했는데, 여러 달이 지났는데 몸을 기동할 수 있어서 운전도하며, 온 식구들이 교회에 나오고 있습니다.

더욱 든든한 믿음과 구원의 확신 속에 천국 소망을 가지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휴스턴 사랑누리 선교관은 선교사님들의 길게 짧게 머물면서 어렵고 힘들었던 영육간의 쉽과 재충전할 수 있는 휴식의 아름다운 공간과 복음을 위한 목회자님들과 신학생, 선교 단체팀을 다각적으로 사용이 되도록 기도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기쁜 성탄과 복된 새해를 맞이하여 주님의 선하신 은혜와 평강과 인도하심이 모든 교회와 목사님, 그리고 성도님 위에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12월 12일 미주 사랑누리 선교회 김(손)영란 태국 선교사(GMS)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