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훈재, 전현희 선교사님의 선교편지 2022년 4분기 (2022.12.30)
박훈재, 전현희 선교사님의 선교편지 2022년 4분기 (2022.12.30)
“ 그 후에 내가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욥 2:28)
이제 마지막 남은 선교지의 남은 부분중 힌두와 이슬람지역을 빼고 불교 지역 인도차이나 반도가 중요한 전략 지역으로 우리에게 숙제로 주어졌습니다.
동남아시아의 중심지인 태국을 중심으로 태국 북부를 흐르는 핑강과 동쪽을 흐르는 난강이 합쳐져 그 무엇도 허용치 않겠다는 듯 도도히 흘러가는 짜오프라야강과 미얀마를 거쳐 태국 이산지역을 휘돌아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을 돌아 흘러가는 메콩강 지역은 불교의 사원들과 불상과 사리탑 죽은 왕들과 엤 신을 숭상하는 문화 풍속 미신들이 온통 가득차 온 동남아시아가 온통 절간 같다는 것입니다.
이것들이 선교사들에게는 주눅이 들만큼 거대하지만 이곳이 저희를 보내주셔서 인도차이나를 향한 꿈을 꾸게 하셨고, 나섬센터(NEW DAYHOME)도 이 황폐한 땅에 요동치 않는 뿌리를 내렸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하고 기쁨을 주는지요.
비전과 꿈은 이 땅에서 공동체가 남은 땅끝 선교를 완성하는 데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 개개인에게도 이 땅에 있는 동안 하나님의 영광과 임재라는 감추인 보물을 연구하고 맛보고 찾아가야 한다는 찬란한 꿈을 이 땅에서부터 꾸어야 한다는 의미이고, 절간 같은 인도차이나 땅에 사는 모든 이들에게도 전해 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특별히 나섬센터(NEW DAYHOME)를 통해 선교의 남은 과업을 완성할 주의 영에 감동되어 비전을 보고 꿈을 꾸는 현지인 리더들과 전략가들 전도자들이 많이 길러지길 기도합니다.
1. 지난 10월 4~6일 중문학교 교사 수련회가 치앙마이에서 있었습니다.
우기라 멀리 산마을에서 빗속을 뚫고 어렵게 참여한 기쁨의 시간이었습니다.
산간벽지에서 사역하는 이들을 주님이 늘 격려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2. 10월 26일~28일까지 바다를 한 번도 보지 못한 나섬센터 학생들과 생명교회 형제자매들을 위한 바다 프로젝트가 끄라비에서 있었습니다.
눈이 열려서 꿈이 생기고 영혼이 열리는 주의 은혜가 있길 기도합니다.
3. 11월 3째 주일 생명교회 추수감사 예배를 드렸습니다.
각박한 도시 생활이지만 감사가 기쁨의 근원입니다.
4. 12월 라이산먼 학교 화장실과 물탱크를 건축하고 태양광 낡은 설비를 교체하였습니다.
비가 계속 내려 흙을 복토하는 작업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건기가 시작되면서 맑은 날이 계속되지만 태양광 설비가 낡아 전기가 충분히 충전이 되지 못하고 배터리가 약해 야간 수업이 촛불을 켜고 해야하는 사태가 생겨서 긴급히 설비를 교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어둠에서 빛으로 오신 주님께 감사합니다.
5. 새벽송과 12월 성탄예배
각 중문학교별로 성탄 예배를 12우러 한달 동안 돌아가면서 드립니다.
치앙마이에서 준비한 217개의 성탄 선물이 마을 학교에 전달 되었습니다.
학생들이 성탄 찬양을 연습해서 마을마다 돌면서 성탄전야에 새벽송을 합니다.
불교 나라에 새벽송이 낯설지만 온 마을에 주님 오심을 찬양하는 어린학생들의 노랫 소리가 울려퍼집니다.
복음의 기쁜 소식이 마을 사람 영혼 속에 깊이 울리길 기도합니다.
< 기도제목 >
1. 선교사 부부의 연로하신 부모님들을 지켜주시고 하나님을 더 깊이 알도록
2. 라이산먼의 화장실 건축과 학교 보수 작업을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이 학교에 더욱 큰 복음의 열매를 허락하소서.
3. 생명교회와 나섬센터의 건물이 필요합니다. 장기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건물을 구입하 수 있는 은혜를 주시기를
4. 므앙콩에 전도의 문을 열어 주시고, 탄전도사가 지치지 않도록 힘을 주소서.
5. 코로나 이후 산마을 중국학교에 대륙교사가 잘 올 수 있도록
6. 함께 동역하는 3가정(국, 이, 최)에 점사에 섬세한 은혜 주시길
박훈재, 전현희 선교사 드림.
